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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부끄러운 것은......

by 킴사르 2025. 5. 7.

새로운 직원 발령이 있거나 또는 직원들 교육을 할 때 많은 책에서 얻은 문장들을 인용하여 활용하곤 하였는데, 오늘 올리는 글도 거의 매번 사용하다시피 한 문장이었습니다. 

저 자신에게도 '일신우일신 日新又日新'하기를 게을리하지 않도록, 스스로에게 반복적으로 타이르고 되새김질하려 했을지도 모릅니다.  

 

 

 

일신우일신 하기 위해 공부하는 모습

 

1. 내가 사랑하는 삶 유몽영, 유몽속영 89장

「내가 사랑하는 삶 - 유몽영·유몽속영」 '숨어 사는 이의 꿈 그림자', 꿈꾸듯 흘러가는 인생의 강물 속에서 언뜻언뜻 그림자처럼 스치고 지나가는 상념들을 짤막한 잠언 형태로 기록한 글입니다.(장조, 주석수 지음, 정민 옮김)

옛 사람들은 무슨 생각을 하며 살았을까? 좁은 시야에 갇히지 않고, 총체적 삶의 자세를 견지했던 옛 작가들의 글에는 타성에 젖고 지적 편식에 길들여진 우리의 일상을 따끔하게 일깨우는 청정한 울림이 있습니다.

세상은 변해도 삶의 본질은 조금도 변한 것이 없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삶」 정 민·안대희의 글에서

옛날 서당에서 스승에게 가르침을 받는 모습

사람이 성현이 아닐진대 어찌 능히 모르는 것이 없겠는가?

단지 그 하나를 알고는 다만 그 하나에 그치지 않을까 염려되어
다시금 둘을 알려하는 자는 윗길의 사람이다.

그 하나를 아는데 그쳤다가
남의 말을 듣고야 비로소 둘이 있음을 아는 자는 그다음이고,

그 하나를 앎에 멈추어 다른 사람이 둘이 있음을 말해주어도
이를 믿지 않는 자는 또 그다음이다.

그 하나를 아는 데 만족해
다른 사람이 둘이 있다고 말해주는 것을 미워하는 자는 가장 아랫길의 인간이다.



"모르는 것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다. 

정말 부끄러운 것은 모르면서도 알려고 하지 않는 것이다

나는 어느 쪽인가?

하나라도 더 모를까 봐 조바심하는 쪽인가?

알아야 한다고 채근할까 봐 초조해하는 쪽인가?


공부하는 모습

우리는 질문을 많이 해야 합니다. 질문을 하게 되면 효율적으로 많은 것을 얻게 되기 때문이에요.

질문을 하면......

① 질문을 하면 이 나옵니다. 이 하고 싶어지기도 합니다.

② 질문은 생각을 자극합니다.

③ 질문을 하면 정보를 얻게 됩니다.

④  질문을 하면 통제가 됩니다.

⑤ 질문은 마음을 열게 합니다.

⑥ 질문은 귀를 기울이게 합니다.

⑦ 질문에 답하면 스스로 설득이 됩니다.

 

호기심 어린 표정 이미지

마무리

후배들이나 나보다 모르는 사람이 질문을 할 경우 어떻게 대응을 하고 계신가요? 

몰라서 질문하는 경우에.. 그러니까 알려고 질문하는 경우에 질문을 받은 사람은 그 순간 정성껏 알려주어야 하는 암묵적 의무를 갖게 됩니다.

질문을 했다가 거절당했을지라도 끊임없이 질문을 하게 되면, 결국은 상대방도 마음을 열게 될 것이고, 질문자는 많은 답을 얻게 될 것입니다. 포기만 하지 않으면 말입니다.

왜냐하면 모르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며, 모르면서도 알려고 하지 않는 것이 정녕 부끄러운 일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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