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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삶

남 때문인 줄......!

by 킴사르 2025. 5. 9.

새뮤얼 스마일즈의 《자조론》 머리글을 지나 처음 본문 시작할 때 나오는 첫 문장이 자조정신이라는 문장입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Heaven helps those who help themselves)

오랫동안 수많은 인간의 체험을 통해 검증된 진리이기도 합니다. "자조정신"은 자기 계발의 뿌리이기도 하고, 이것이 사람들의 삶을 통해 드러나면 국가의 국력이 강해지는 기반이 되기도 합니다.

새뮤얼 스마일즈와 그의 도서들 이미지
새뮤얼 스마일즈와 그의 저명한 도서들

그러니 개인의 행복과 안위는 국가나 제도 또는 출신 배경이 아니라 스스로를 도우려는 정신, 즉 인내, 끈기, 근면, 성실, 정직, 몰입과 같은 자조정신에 달려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인간에게 내려진 진짜 저주는 일이 아니라  '게으름' 이라고 했습니다.

 

 

 

모든 것은 '나 스스로에게 달려있는데" 저는 자주 이 사실을 잊기도 합니다. 남을 탓하기도 했던 것을 반성하며 아래의 시를 함께 읽어보기로합니다.

남 때문일 줄 알았습니다!

남 때문인 줄 알았습니다!
- 이해인수녀님(클라우디아)-

내 마음이 메마를 때면, 나는 늘 남을 보았습니다.
남이 나를 메마르게 하는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 보니 내가 메마르고 차가운 것은
남 때문이 아니라 내 속에 사랑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내 마음이 불안할 때면 나는 늘 남을 보았습니다.
남이 나를 불안하게 하는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 보니 내가 불안하고 답답한 것은
남 때문이 아니라 내 속에 사랑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내 마음이 외로울 때면 나는 늘 남을 보았습니다.
남이 나를 버리는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 보니 내가 외롭고 허전한 것은
남 때문이 아리나 내 속에 사랑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내 마음에 불평이 쌓일 때면 
나는 늘 남을 보았습니다.
남이 나를 불만스럽게 하는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 보니 나에게 쌓이는 불평과 불만은
남 때문이 아니라 내 속에 사랑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내 마음에 기쁨이 없을 때는 나는 늘 남을 보았습니다.
남이 내 기쁨을 빼앗아 가는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 보니 나에게 기쁨과 평화가 없는 것은
남 때문이 아니라 내 속에 사랑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내 마음에서 희망이 사라질 때면 나는 늘 남을 보았습니다.
남이 나를 낙심시키는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 보니 내가 낙심하고 좌절하는 것은
남 때문이 아니라 내 속에 사랑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시집의 이미지

마무리

아무에게도 의지하지 말고! 누구도 탓하지 말고! 오롯이 내 삶은 내가 스스로 살아가는 것으로 해야겠어요. 상처받는 일도 덜 하겠지요. 상처도 덜 주게 될 겁니다. 모든 것은 나에 달려있으니 말이지요.

외롭지 않겠냐구요? 아니요.. 매일 같이 고요한 아침을 맞이하고 블로거님들이 알려주는 세상 얘기 듣고, 레퍼런스 늘려가면서 또, 블로거님들이 알려주는 요리도 만들고, 맛있게 먹으면서 웃으며 조용히 잘 살아가면 됩니다. 그리고 소중한 남편이 있으니 외롭진 않을 듯요!

일본이 1868년 메이지유신 시절 새뮤얼 스마일즈의 《자조론》국민 권장도서로 선정하고 읽혔다는 겁니다. 국민들 개개인의 사고전환이 일어났을 테고 강해졌을 테지요... 그 후 우리는 일본에 먹혔습니다. 우리 대한민국에게는 뼈아픈 일이었습니다.

독서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아니 우리의 정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두고두고 뼈아프게 일깨워주는 하나의 사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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